안녕하세요, 여러분.
저는요, 통신사 ‘SKT’를 무려 30년 가까이 써온 찐 고객입니다.
휴대폰을 2년마다 바꿀 때마다 "기기변경이죠?"라고 당당하게 외쳤고, 번호 이동은 한 번도 해본 적이 없습니다.
그런데 말입니다... 요즘 마음이 흔들리고 있어요.
바로 그 유명한 "유심 사태" 때문이죠.
🧨 유심 사태, 나도 당할 뻔?!
뉴스에서 봤던 유심 도난, 스미싱, 정보 탈취 사건이 남의 일 같지 않게 느껴졌습니다. "나도 혹시…"라는 생각이 드니까, 오랫동안 의지해온 SKT도 다시 보게 되더라고요.
사건 요약은 간단해요.
유심 복제 및 인증 절차 허술로 인해 개인정보가 털리고, 피해자가 속출한 상황.
심지어 장기고객, 고령자들까지 피해를 봤다는 소식은 더 충격이었습니다.
🤔 진지하게 고민해봤습니다.
저번에 작성한 내용처럼 곧바로 유심 보호 서비스에 가입하고 새유심 교체 예약신청하여
유심을 교체완료하였지만, 여전히 불안함은 사라지지 않고 있는거져
그래서 이제는 **KT나 LG U+**로 넘어갈 타이밍이 온 걸까? 진지하게 고민해봤는데
문제는 늘 그렇듯…
“혜택”입니다.
🔍 통신사 혜택 비교!
✅ SKT 장기고객 혜택
- T멤버십 VIP: 영화 할인, 커피 무료, 통신요금 할인 등
- 기기변경 시 추가 보조금
- 가족결합 할인, 데이터 나눠쓰기
✅ KT
- 슈퍼체인지 프로그램 (기기교체 지원)
- Y무약정 혜택 (데이터 무제한)
- 제휴카드 할인 폭이 큼
✅ LG U+
- 유튜브 프리미엄 무료 제공
- 넷플릭스 요금 지원
- U+샵에서만 가능한 온라인 추가 보조금
💡 결론: 바꿔야 하나 말아야 하나?
솔직히 말씀드리자면…
혜택은 비슷비슷합니다.
하지만 기기변경 기준으로만 보면 SKT의 보조금이나 장기혜택이 여전히 강세예요. 특히 오프라인 대리점보다는 온라인에서 SKT 기기변경 시 추가 할인이 팍팍 들어간다는 거, 아시나요?
그런데 중요한 건 ‘신뢰’예요.
이번 유심 사태로 흔들린 마음을 SKT가 회복시켜줄 수 있을지.
보안 시스템 강화 소식이 들리긴 했지만, 아직은 좀 더 지켜볼 필요가 있어요.
📝 그래서 나는…
일단 기기변경은 SKT로 한 번 더 갑니다.
하지만 향후 1~2년 안에 변화가 없고, 비슷한 문제가 반복된다면 KT나 LG로 이사 갈 예정이에요.
30년 찐팬도 이런 고민을 한다는 건, 그만큼 믿음이 흔들렸다는 의미니까요.
SKT여, 정신 차리자!
그리고 통신 3사여, 경쟁 좀 더 치열하게 해줘! 우리 소비자도 선택지가 많아야 행복하다고요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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